[날씨클릭] 큰 일교차, 출근길 쌀쌀…동쪽 요란한 비
[앵커]
오늘도 출근길 추위에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동쪽지방은 요란한 비 소식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주말도 앞두고 있는데 추위는 대체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가요?
[캐스터]
네, 기온 변화가 심해서 감기 걸리지는 않으셨을지, 걱정인데요.
오늘도 때 이른 추위는 계속되다가 다음주부터 차츰 예년 이맘때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기온 살펴볼게요.
지금 이 시각 서울 5.5도로 출근길 쌀쌀한데요.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겠고요.
현재 0.6도를 보이고 있는 파주도 낮에는 16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동시에 짙은 안개도 말썽입니다.
어제 아침보다 더 심한데요.
지금 내륙을 중심으로 짙게 끼어있고요.
경기도 이천의 가시거리가 80m, 충북 보은도 70m에 그치는 등 100m 앞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안개가 해소되면서 서쪽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날텐데요.
반면, 동쪽은 흐리겠고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는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가에서는 수확철일텐데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고요.
비의 양은 동해안에 최대 3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전국에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공기는 여전히 차갑겠지만 낮기온은 오늘보다는 조금 오르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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